조금 애매한 문항이 있어서 대충 선택했더니, 전공으로 영어를 선택하라네... 우리식으로 말하면 국어겠지?
알고보면 나 문과 체질 아냐? ^^;;
You scored as English. You should be an English major! Your passion lies in writing and expressing yourself creatively, and you hate it when you are inhibited from doing so. Pursue that interest of yours!
다음 20개 상황에서 "예"라는 대답이 4개 이하이면 당신은 책이나 활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당신이 이 블로그에 오게 된것은 우연 또는 사고였을 것이다. 5~12개 나오면 당신은 정상이다. 안심하고 지금까지 살아온대로 살아 가면 된다. 13개 이상 나오면 당신은 활자 중독증이다. 그런 분들은 필히 덧글을 남겨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16개 이상 나오면 당신은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중증이다.
1. 화장실에 갈 때는 아무리 급해도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꼭 챙긴다. 나올 때는 다리에 감각이 없다.
예. 이로 인하여 다른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음. ㅠㅠ 1
2. 피치 못해 화장실에 읽을거리를 챙겨가지 못했을 때는, 볼일을 보면서 주변에 보이는 활자들을 꼼꼼히 읽는다.
예. 주로 샴푸나 린스 뒷면을 열심히 읽음. 2
3. 시골에 내려갔을때 마땅히 읽을 게 없어 "축산신문"이나 농약 사용설명서를 20분 이상 읽어본 적이 있다.
예. 새농민 등을 보면서 한 때 영농후계자의 꿈을 키웠었다. 지금은... 전혀... 3
4. 신문을 광고(와 신문 사이에 끼여있는 광고지)와 주식시세를 포함해서 1면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있다.
아니오. 주식시세를 제외하고는 다 읽어본 적이 있다.
5. 대형서점에 한번 가면 평균 3시간 이상 서 있는다.
아니오. 요즘은 몇 권이 되든 일단 사서 집에서 누워서 본다.
6. 책냄새를 좋아하고 5가지 이상의 책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
아니오. 책냄새는 나름 괜찮은데, 책냄새를 어찌 구분하는 지... -_-;;
7.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는 주로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읽는다. 지하철을 탔을 때를 위해 따로 준비해 두는 읽을거리가 있다.
예. 일단 지하철 탈 일이 있으면, 책 한 권은 챙겨서 떠남. 4
8. 집을 떠나게 되면(예:피서갈 때, MT갈 때) 꼭 책이나 잡지 한권 이상을 가방에 챙긴다.
예. 읽든, 안 읽든 일단 챙기고 본다. 5
9. 책값이 비싸서 망설여본 적이 없다. 책값은 아무리 비싸도 아깝지 않다.
예. 맘에 들면 사고 본다. 책값이 비싸도 나중에 절판되어서 못 사는 것 보다는 낫다. 6
10. 나는 서핑 중독증세도 있다.
아니오. 잘 모르겠다.
11. 하지만 채팅보다는 주로 눈팅을 선호한다.
예. 채팅은 VT(용어가 맞나?) 시절부터 잘 안했다. 7
12. 책을 도저히 놓을 수 없어 약속시간에 늦을 때가 종종 있다.
예. 운전을 시작하고 나서는 이런 경우가 종종 생긴다. 8
13.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예. 주로 삼국지, 김용 소설 등을 열심히 읽었다. 9
14. 학교 도서관 사서선생님과 알고 지냈다. 단 학교도서관이 없었던, 또는 사서선생님이 없었던 불행한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은 공공도서관 사서나 서점 주인도 됨.
예. 국민학교 때 사서선생님하고 친했었다. 중고등학교시절은 도서관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음. 10
15. 맞춤법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찌개"를 "찌게"라고 쓴 식당에 들어가면 불편해진다.
예. 나름 민감하다. 본인이 틀렸을 경우에는 굉장히 쑥스럽다. 11
16. 혼자 식사할 때는,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 결국 찌개는 식고 밥은 딱딱해진다.
예. 요즘은 그래도 동영상 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12
17. 밤에 불빛이 밖으로 새 나가지 못하게 이불을 둘러쓰고 몰래 책을 본 적이 있다.
예. 고등학교 때, 밤에 몰래 만화책 보느라 많이 해봤음. 13
18. 고3때는 집에서 나 때문에 신문을 끊었다(논술세대는 제외).
아니오. 신문 본다고 공부 못하랴...
19. 시험 전날 딴 책을 보느라 밤을 새거나, 책을 읽느라 숙제를 못해간 적이 있다.
예. 지금도 마찬가지. -_-;; 14
20. 플랫폼에 걸린 지하철 노선도는 아무리 오래 봐도 재미있다.
아니오. 지하철 노선 따위 보면 머리만 아프다. 차라리 광고판을 열심히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