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Animation'

3 POSTS

  1. 2007.01.30 허니와 클로버 2
  2. 2006.07.02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6
  3. 2006.07.02 천사소녀 네티(괴도 세인트 테일) 2

허니와 클로버

Posted 2007. 1. 30. 00:42
"허니와 클로버"라는 만화와 애니가 미묘한 사랑을 잘 다루고 있는 수작이라는 평을 많이 들어서 시간 날 때 한번 보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제목과 다른이들의 평으로부터 내가 가졌던 것은 "그림은 간단하게 그리지만, 감정 묘사에 힘을 쓰는 만화"라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애니를 받아서 보니 작화에 굉장히 힘을 쓴 작품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애니를 먼저 구해서 본 것은 아니고, 하나와 앨리스 이후로 나름대로 팬인 아오이 유우가 출연한다길래 영화판 허니와 클로버를 먼저 보았다. 남자 배우들의 이해할 수 없는 연기는 무시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영화의 느낌이 좋았고, 유우의 캐릭터도 마음에 들어서 애니를 구해서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해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일본 여우인 아오이 유우나 우에노 쥬리의 팬으로서 이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찾아서 보고 있다. 30대 아저씨라서 이런 어린 여우들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한다면... 뭐 그렇다고 합시다.

영화에서는 유우를 빼고는 남자애들의 연기가 별로고 주인공 캐릭터도 두드러지지 않은데다가, 영화 마지막에 주인공의 성장을 나타내는 대사들이나 주인공의 마음의 변화의 인과관계를 잘 모르겠어서 역시 원작을 모르고서는 이해할 수 없는 영화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은 하니와 클로버 애니를 다 받아서 3화까지 단숨에 봤는데... 한 시간 후 국내 라이센스 단행본을 모두 주문해버렸다.

애니고 단행본이고 아직 전체를 다 보거나 시청한 것은 아니라서, 나중에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찾아서 볼만한 만화가 아직 많다는 것이 새삼 즐겁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Posted 2006. 7. 2. 18:51
최근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알려진 애니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세 편까지 봤지만, 남들이 재미있다고 꼭 재미있는 것은 아니군...

여하튼 주인공의 정신 세계 및 스토리 라인이 잘 이해가 안간다. 작화가 딱히 맘에 드는 것도 아니고...

그러나!!


엔딩 댄스 만큼은 맘에 든다. 음하하핫. ^^;;

다들 열심히 연습해서 따라해 봅시다.

나? 나야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몸치라... 구경만 열심히!

개인적으로 변신소녀물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학부 3학년 여름방학 때 집에 있으면 꼬박꼬박 챙겨보았던 "천사소녀 네티(원제: 괴도 세인트 테일)"...

당시 기억으로는, 요즘도 이런 스타일의 애니를 TV에서 해주는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몇 회 봤었는데, 어느덧 저녁 식사시간 때 집에 있으면 매번 챙겨보게 되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굉장히(?) 재미가 있었고, 다른 변신소녀물은 여전히 전혀 재미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나랑 코드가 맞는 것이 있던 모양이다.

생각해보면 거의 10년 전에 봤던 애니인데도, 여전히 재미가 있고 시리즈에 호감이 간다. 10살 더 먹어도 감성이나 기호가 바뀌지 않는 건가? 여하튼 신기하군...

여하튼, 항상 그렇듯이 뭐 볼 만한 것이 없을까 하면서 열심히 클박질을 하다가 전편을 구했다.

전에 봤던 내용은 이제 와서 전혀 생각이 나지 않고, 열심히 보면서 내용을 복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