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간 학교...
Posted 2008. 3. 6. 16:56피치 못할 사정으로 시작한 1년 간의 휴학을 끝내고, 복학을 하였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등교!
사진이라도 한 장 찍어서 올려야 제격이기는 하지만...
오늘 빗길에 학교를 올라가다 보니, 학교 내부의 기후 경계선이 38동 앞 도로라는 사실을 알았다.
공대 다리를 건너자 마자, 차 유리창을 때리던 비는 바로 눈보라(?)로 변신...
관악산에 가까와 질수록 산악 기후가 된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세월 지나도 변함 없는 듯.
입학 개강 시즌이라 학교 곳곳은 사람들로 한가득... 문구 사러 학생회관에 갔다가 바로 도망왔다. 역시 본관이나 식당에서 멀어질수록 인구 밀도는 점차 감소...
세월 지나도 바뀌는 것은 점점 비싸지는 등록금 뿐. 박사 과정 기준으로 수업료는 15년간 10만원 올랐을 뿐인데(30에서 40으로), 기성회비는 250만원 정도? 예전에 농담삼아 이야기했던 국민의 세금으로 공부하니 공부 열심히해야 한다는 농담은 이제 참이 아닌 듯. 물론 사립대 학비보다는 싸지만... 등록금 구성 비율이 너무 왜곡되어 있다는 이야기.
법인 전환하면 등록금이 얼마나 오를 지... 이미 교육의 수준이나 학생의 수준은 바닥을 친 지 오래이니(물론 내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처지에 있는 사람은 아닌데, 다른 사람들의 한탄을 인용), 최근 사람들이 유학에 열을 올리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사진이라도 한 장 찍어서 올려야 제격이기는 하지만...
오늘 빗길에 학교를 올라가다 보니, 학교 내부의 기후 경계선이 38동 앞 도로라는 사실을 알았다.
공대 다리를 건너자 마자, 차 유리창을 때리던 비는 바로 눈보라(?)로 변신...
관악산에 가까와 질수록 산악 기후가 된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세월 지나도 변함 없는 듯.
입학 개강 시즌이라 학교 곳곳은 사람들로 한가득... 문구 사러 학생회관에 갔다가 바로 도망왔다. 역시 본관이나 식당에서 멀어질수록 인구 밀도는 점차 감소...
세월 지나도 바뀌는 것은 점점 비싸지는 등록금 뿐. 박사 과정 기준으로 수업료는 15년간 10만원 올랐을 뿐인데(30에서 40으로), 기성회비는 250만원 정도? 예전에 농담삼아 이야기했던 국민의 세금으로 공부하니 공부 열심히해야 한다는 농담은 이제 참이 아닌 듯. 물론 사립대 학비보다는 싸지만... 등록금 구성 비율이 너무 왜곡되어 있다는 이야기.
법인 전환하면 등록금이 얼마나 오를 지... 이미 교육의 수준이나 학생의 수준은 바닥을 친 지 오래이니(물론 내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처지에 있는 사람은 아닌데, 다른 사람들의 한탄을 인용), 최근 사람들이 유학에 열을 올리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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