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4 사용 소감

Posted 2007. 2. 21. 17:15
컨버전을 안해도 되니 슈카에 비해서는 사용하기가 매우 편한데, GBA가 실행이 안되니 무척 안타까운 심정.

소감이 너무 짧은가?

이러저러한 도구들을 마련하는 제일 큰 목적은 한글화된 GBA 게임들을 들고다니면서 해보는 것인데,

1. 슈카는 Real-time Save 만 되니, 세이브 파일을 비쥬얼보이와 공유할 수가 없고,

2. 예전에 쓰던 이지 플래쉬는 세이브용 백업 배터리가 소진되어서 세이브 파일이 남아나지(?) 않으며,

3. 노트북을 들고다니면서 비쥬얼보이로 계속 플레이하자니 무겁다(체력 및 완력 바닥).

좋은 방법이 없을까? 역시 이런 게임은 누워서 하는 것이 최고인데, 이런 한글화 롬을 정발해 줄 것 같지도 않고... 단지 아쉬울 뿐.

또 한가지 소망은 PSP나 NDSL용으로 N64 에뮬레이터가 나와서 한글화된 "시간의 오카리나"를 한번 플레이해보는 것.

로비군이 말했듯이 일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최선이기는 하나, 어학에는 재능이 없으니... ㅠㅠ

그냥 "대충대충 게이머"의 삶을 영위하여야할 듯.
작년 자오에서의 경험이 너무 좋아서 올해에도 일본에 가려고 한다. 새매군과 함께 가려고 하였으나, 새매군의 일정이 너무 바쁜 관계로, 약간 염려되기는 하지만 혼자 가기로 결정하였다.

자오를 한번 더 가려고 하였으나, 3월 1일 출발 일정은 인기가 폭발하여 도저히 구할 수 없어서 열심히 다른 상품을 검색한 결과...

바로 이 패키지에서 (취소되어) 다시 이 패키지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현재 상황은 최소 모객 4명에 나 혼자만 예약하였는데, 모객 구성이 완료되어 갈 수 있을 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역시나 취소되었다. 직접 전화도 해봤지만, 2월 28일, 3월 1일 출발 일정은 항공기 전멸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포기할까 싶었는데, 구글에서 그냥 "나가노 하쿠바"로 검색해서 순서대로 나오는 여행사이트에서 (많기도 많더만) 상품을 하나씩 검색해보고 예약 가능이라고 나오는 사이트에 전화를 해봤다. 역시나 하나 걸렸다. "싱글"옵션이라 8만원 추가되기는 하였지만, 이것도 감지덕지 인지라 바로 예약. 그래서 말인데 혹시 갈 생각이 있으신 분은 붙으시오.

4박5일 3박4일 일정이라 조금 몸이 힘들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러저럭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 기회될 때 열심히 보드를 타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고, 어차피 오크밸리 시즌권은 이미 무의미해진 상황이라 몇일이라도 더 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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