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플러스 첫 날

Posted 2007. 10. 30. 08:48
어제 드디어 충동 구매의 증거물인 나이키 플러스 센서와 아이팟 나노가 도착했다.

첫 날 운동 실적은...

시간: 1:00:08
거리: 5.84 km
소비 칼로리: 498 (kcal)

400 m 트랙에서 센서 보정을 해야하지만, 주변에 그런데가 있을리가 있나... 그냥 기록을 믿기로 결심.

결국 한 시간 동안 죽어라고 걸으면, 우유 200 ml 3.3 팩을 소모하는 효과가 있군. 하핫.

열심히 걸어서 종아리 사이즈를 줄여야지. 안 줄으려나...

미래에셋증권 백신 서비스

Posted 2007. 10. 28. 08:47
최근에 청어형의 말을 듣고 요즘 유행한다는 차이나 펀드에 투자해 볼 요량으로(투자금 적립식 10만원 ^^;;) 미래에셋증권에 가입했다.

수많은 동네 아줌마들의 뒤에서 무려 두시간 기다려서 계좌를 개설했는데, 10만원짜리 적립식 계좌 하나 틀려고 이렇게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짜증이 나기는 했지만, 최근의 펀드 열풍을 실감하기도 했다. 온동네 아줌마들이 다 모인 느낌...

계좌를 만들고,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서 고객 서비스를 살펴보니, 무료 설치형 백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 이 횡재한 느낌. V3Pro2004이지만, 어차피 최신 버전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패치나 업데이트는 계속 제공하니 집에서 쓰기는 충분. 두 시간을 소모한 보람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너무 공짜를 밝히나? 핫핫핫.

회사에서 깔아주는 2007 프리미엄은 작동하는 모습을 보면 백신이 아니고 새로운 웜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귀찮게 하고 안되게 하는 것이 많은데, 2004는 군더더기 없이 잘 작동하는 것 같다.

휴대폰도 그렇고, 이런 백신 서비스도 그렇고,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기능을 강제로 제공하지 않았으면 한다. 진짜 귀찮음.

물론 회사에서도 강제로 틀어막는 것이 쉽겠지만, 직원 및 회사 네트웍의 보안 및 안전을 강화한다고 자꾸 이것저것 이상한 프로그램을 깔라고 시키는데 너무 싫다. ㅠㅠ 솔직히 그런 프로그램의 정체가 의심스럽기도 하고.

음. 짧게 썼음에도 시작과 끝의 내용에 일관성이 없군.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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