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변신소녀물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학부 3학년 여름방학 때 집에 있으면 꼬박꼬박 챙겨보았던 "천사소녀 네티(원제: 괴도 세인트 테일)"...

당시 기억으로는, 요즘도 이런 스타일의 애니를 TV에서 해주는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몇 회 봤었는데, 어느덧 저녁 식사시간 때 집에 있으면 매번 챙겨보게 되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굉장히(?) 재미가 있었고, 다른 변신소녀물은 여전히 전혀 재미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나랑 코드가 맞는 것이 있던 모양이다.

생각해보면 거의 10년 전에 봤던 애니인데도, 여전히 재미가 있고 시리즈에 호감이 간다. 10살 더 먹어도 감성이나 기호가 바뀌지 않는 건가? 여하튼 신기하군...

여하튼, 항상 그렇듯이 뭐 볼 만한 것이 없을까 하면서 열심히 클박질을 하다가 전편을 구했다.

전에 봤던 내용은 이제 와서 전혀 생각이 나지 않고, 열심히 보면서 내용을 복기하는 중...

일본 자오에서

Posted 2006. 6. 24. 23:24
얼음집에 올린 거의(?) 마지막 포스트에 로비군이 올린 덧글을 보고, 초상권과 상관없는 사진을 더 올리기로 결정! 짜잔~ ^^;; 근데, 저작권은 전부 새매군에게 있음.

여하튼 여기서 부터 사진...

산 중턱 어딘가에서 아픈 발로 폼 잡고 있는 나.

경사가 거의 없는 메인 코스 어딘가에서(58번 지점, 이제와서 어딘지 기억이 나겠나? 헤헷 ^^;;) 보드들고 걸어가다가 한 장.

스키장 어딘가...

자오산 정상 리프트 종점 앞에서.

여기도 스키장 어딘가.

무슨 카베인가 북벽인가로 불리던 코스인데, 중요 스팟이니 검색해 보면 나오겠지만, 귀찮아서 패스... 경사가 38도 던가 그랬음.

일본 할아버지, 할머니 스키어들의 사진을 친절하게 찍어주는 나(새매군이 별 걸 다 찍었구만. ^^;), 할머니가 "용사마"를 최고라고 하며, "감사함니다"라고 인사했다. 역시 용사마 파워 대단.

여하튼, 소원대로 사진 더 올렸으니, 로비군 내년에는 꼬오옥 나가노에 같이 가는 거다? ^^;;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서...(뭐, 사진 중복은 가볍게 잊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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