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일상'

59 POSTS

  1. 2007.11.11 시속 7 km 돌파!!!
  2. 2007.11.08 나이키 플러스 2주차 2
  3. 2007.10.30 나이키 플러스 첫 날 6
  4. 2007.10.28 미래에셋증권 백신 서비스 2
  5. 2007.10.24 허리 줄이기의 실상 2
  6. 2007.10.23 허리 줄이기 4
  7. 2007.08.31 책상 위 화단 조성 8
  8. 2007.06.03 스쿠터와 함께 하는 삶 8
  9. 2007.05.26 스쿠터 수리 8
  10. 2007.05.19 두부조개탕 6

시속 7 km 돌파!!!

Posted 2007. 11. 11. 22:10
여전히 실제 거리보다 더 많이 산정되는 느낌이 강하지만, 드디어 7 km/hr를 돌파하였다.

시간: 1:01:25
거리: 7.28 km
소비 칼로리: 640 kcal

생각보다 너무 쉽게 도달한 것 같은데... 첨부터 열심히 걸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살살 시작하는 것이 점차 페이스가 빨라져서 더 운동하기 쉬운 것 같다. 그냥 자연스럽게 걷는 것이 최고인 것 같음.

운동하러 갈 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서(말하자면 하기 싫어서), 오늘은 그냥 살살 걸어야지 했는데, 어느덧 죽기 살기로 걷고 있었다. 흠...

다리는 아프지만, 숨이 차지 않으니 노력하면 더 빨리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

어느 시점 이상이 되면 걷기 운동이 아니라 달리기 운동으로 바꿔야 하는데 순조롭게 잘 전환이 될 지 모르겠네.

나이키 플러스 2주차

Posted 2007. 11. 8. 10:27
운동을 계속해서 근력이 늘어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운동의 성과는...

시간: 1:01:50
거리: 6.86 km
소비 칼로리: 603 kcal

실제 거리보다 더 많이 나오는 감은 있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시속 7 km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남들은 운동거리가 늘어나고 속도가 늘어나면 재밌지 않겠냐고 하는데, 살이 생각보다 빠지지 않아 재미가 없다.

그래도 매번 운동 시작할 때는 귀찮지만, 하다 보면 괜찮아지기 때문에(runner's high?) 그럭저럭 계속할 수는 있을 것 같다. ^^;;

나이키 플러스 첫 날

Posted 2007. 10. 30. 08:48
어제 드디어 충동 구매의 증거물인 나이키 플러스 센서와 아이팟 나노가 도착했다.

첫 날 운동 실적은...

시간: 1:00:08
거리: 5.84 km
소비 칼로리: 498 (kcal)

400 m 트랙에서 센서 보정을 해야하지만, 주변에 그런데가 있을리가 있나... 그냥 기록을 믿기로 결심.

결국 한 시간 동안 죽어라고 걸으면, 우유 200 ml 3.3 팩을 소모하는 효과가 있군. 하핫.

열심히 걸어서 종아리 사이즈를 줄여야지. 안 줄으려나...

미래에셋증권 백신 서비스

Posted 2007. 10. 28. 08:47
최근에 청어형의 말을 듣고 요즘 유행한다는 차이나 펀드에 투자해 볼 요량으로(투자금 적립식 10만원 ^^;;) 미래에셋증권에 가입했다.

수많은 동네 아줌마들의 뒤에서 무려 두시간 기다려서 계좌를 개설했는데, 10만원짜리 적립식 계좌 하나 틀려고 이렇게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짜증이 나기는 했지만, 최근의 펀드 열풍을 실감하기도 했다. 온동네 아줌마들이 다 모인 느낌...

계좌를 만들고,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서 고객 서비스를 살펴보니, 무료 설치형 백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 이 횡재한 느낌. V3Pro2004이지만, 어차피 최신 버전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패치나 업데이트는 계속 제공하니 집에서 쓰기는 충분. 두 시간을 소모한 보람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너무 공짜를 밝히나? 핫핫핫.

회사에서 깔아주는 2007 프리미엄은 작동하는 모습을 보면 백신이 아니고 새로운 웜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귀찮게 하고 안되게 하는 것이 많은데, 2004는 군더더기 없이 잘 작동하는 것 같다.

휴대폰도 그렇고, 이런 백신 서비스도 그렇고,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기능을 강제로 제공하지 않았으면 한다. 진짜 귀찮음.

물론 회사에서도 강제로 틀어막는 것이 쉽겠지만, 직원 및 회사 네트웍의 보안 및 안전을 강화한다고 자꾸 이것저것 이상한 프로그램을 깔라고 시키는데 너무 싫다. ㅠㅠ 솔직히 그런 프로그램의 정체가 의심스럽기도 하고.

음. 짧게 썼음에도 시작과 끝의 내용에 일관성이 없군. 넘어갑시다.

허리 줄이기의 실상

Posted 2007. 10. 24. 08:12
지금 가지고 있는 34 사이즈의 바지는 전부 주름이 두 개(two tuck(?)) 잡혀 있는 옷이다. 엉덩이, 허벅지 부분의 움직임을 보완한 옷이라고나 할까?

회사마다 옷 사이즈가 조금씩 틀리기는 하지만, 현재의 사태에 고무되어서 주름 하나(one tuck)짜리 바지를 입어봤는데, 입을 수는 있지만,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ㅠㅠ

역시 갈 길이 멀다... 맞춤 양복 바지라도 입어야 하는 것인가?

아 배고파...

...
...
...

그나저나, 나이키 플러스 신발, 아이포드 나이키 플러스 셋을 사버렸다.

어디에서나 지름의 끝은 없다. 휘유~ ^^a

하루 안 걸었더니, 체중도 다시 1 kg 증가하였다. 이런.

허리 줄이기

Posted 2007. 10. 23. 08:07
여러가지 이유로 최근 일주일에 3~4번 한 시간 정도 계속 걷고 있는데(파워워킹을 추구하지만 전혀 파워가 없는 워킹)...

급격한 단식(?)의 효과와 더불어 34 사이즈 바지를 무리없이(약간 무리가 있다. 방바닥에 앉는다든지... 음... 여하튼), 입을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하지만 적정 사이즈는 35... 그런데 35 사이즈는 구하기가 힘들다. 역시 여하튼...).

바지가 늘어난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근 1년 동안 방구석에서 홀로 독수공방하던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된 것이 쾌거라고나 할까. 훗훗훗.

대신 기존 바지들이 조금 헐렁해져서 갈수록 입기 힘들어진다는 것이 문제...

왠지 자랑같기도...

건강을 위해서도 살 빼는데 계속 박차를 가해야겠다.

책상 위 화단 조성

Posted 2007. 8. 31. 22:05

최근 회사 내에서 화초를 키우는 분들이 있어서 이러저리 구경 다니다가 "스피아민트"와 "로즈마리"를 분양받아서 키우는 김에 하나로마트 화훼마트에 가서 화초를 몇 개 더 구입하였다.

사무실 사용 면적이 올해 초부터 다소 좁아진 관계로, 책상을 열심히 정리한 후, 창가 쪽 책상 위에다 화단(?)을 조성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익소라, 피토니아(휘토니아), 금사철, 페페로미아, 스피아민트, 로즈마리.

몇일 안되었지만, 분위기도 많이 개선된 것 같고,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바라보면 마음이 즐겁다.

이렇게 하는 김에 몇 개 더 추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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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분으로부터 전자파 방지용 선인장 하나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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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오른쪽에는 황금마삭줄 하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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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에는 아파트 입주 시 받았던 산세베리아를 이용해서, 산세베리아 꺾꽂이 중...

스쿠터와 함께 하는 삶

Posted 2007. 6. 3. 22:53
일본 출장을 다녀오느라 6일을 집을 비운 탓에 스쿠터를 타고 잠깐 돌아다녀야 된다는 것이 생각이 났다. 이번 배터리 교체도 6개월 동안 운용을 안한 탓이라 이번에는 일주일마다 꼬박꼬박 타야겠다고 결심했던 것이 기억이 난 것이다.

이미 이 주변 동네는 골목길 하나하나 다 돌아다닌 만큼, 뭔가 나갈 꺼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가까운 곳에 새로 생긴 계양 CGV가 생각이 났다. 나이가 들고 나서는 혼자 영화 보는 취미가 없어진데다, 차 끌고 나가면 주차하기가 워낙 귀찮아서... 최근 2년간 영화관에 영화를 본 것이 거의 세번... 생각해보니 최근에는 영화관을 간 적이 없었는데...

스쿠터를 타면 간편하게 갈 수 있고, 거리도 나름 멀고(5 km), 주차 문제도 간편하게 해결되고(물론 도난의 위험성은 있지만) 해서 영화를 보러갔다.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서부간선수로 제방길을 타고 가볍게 달려갔다.

도착해서 본 영화는 "캐리비언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일요일 저녁 때라 그런 지, 시골 동네라서 그런 지 영화표는 엄청나게 많았다. 사기같은 무인발권기에서 신용카드 구매를 세번 거절당하고 나서, 현금으로 샀다(아... 현금영수증... ㅠㅠ). 영화관은 동네 영화관 치고 꽤 괜찮았던 편으로, 계속 와야겠다.



(스포일러가 될 만한 내용일지도, 영화 안 보신 분은 스킵!)



영화는 기대했던 만큼 재미는 있었는데, 1, 2편을 본 지가 오래되어서 캐릭터들 사이의 갈등관계가 잘 이해가 안 갔다. 역시 시리즈물은 복습을 하고 가야... 마지막 선상 결혼은 생각보다 진부한 느낌이라 아쉬웠고, 여신(?)의  활약도 별 것이 없어서 한참 의아해하다가 나왔다. 전편에 비해 비중이 높아진 캐릭터라서 영화 마지막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별게 없어서 아쉬움...

영화보고 나와서 등이 엄청 아팠는데, 상영시간이 무려 세시간에 육박... 아직도 등이 아프다. 빨리 누워야지.

여하튼 영화 끝나고 나왔더니, 스쿠터는 무사.

다시 제방길을 타고, 나에게 달려드는 하루살이, 나방, 모기들의 찝찝한 느낌을 온몸 한가득 안고서 다시는 저녁 늦게 제방을 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표표히 집에 돌아왔다.

스쿠터 수리

Posted 2007. 5. 26. 17:24
작년 10월 이후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봉인되었던 스쿠터를 오늘 수리했다.

가장 가까운 스쿠터 수리점이 지하철 한 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는데,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난 김에 스쿠터 수리를 결심.

일단 차를 타고 나가서 스쿠터 수리점이 열었는지 확인. 이유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간신히 탈출하야, 스쿠터를 끌고 10리길을 걸어갔다. 왜 이렇게 오르막길이 많은 지, 간만에 운동(내지는 노동) 한번 잘 했다. ㅠㅠ

스쿠터 배터리 교체하고, 연료 호스에서 휘발유 살짝 빼고 나니 거짓말처럼 부드럽게 시동이 걸린다.

스쿠터 수리 기념으로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가볍게 동네 한 바퀴를 돌아 주었다. 그 와중에 면허증 검사도 당하고(오토바이 무면허 단속기간이래나 뭐래나?), 최근 개통한 계양역 주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도 하고,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공항철도 열차와 가볍게 속도 경쟁도 해주었다. 물론 안타깝지만 나의 패배... 흑흑.

바람쐬면서 한 바퀴 드라이브 했더니, 기분이 꽤 좋아졌다. ^^a

나의 멋진 라이딩 모습을 올리고 싶지만, 운전 중 셀카 촬영이 불가능한 관계로 이번에도 사진은 패스!

두부조개탕

Posted 2007. 5. 19. 17:26
이마트 마감 떨이용,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간, 바지락 1,000원 어치...

유통기한 4일 지난 두부 한 모...

간장 두 큰술...

이들의 만남은...

세상에서 제일 심심한 두부조개탕의 탄생...

그럭저럭 먹을 만한데, 파나 마늘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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