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무교육

Posted 2006. 7. 21. 21:28
오후에 가만히 자리에 앉아 태풍같았던 한 주가 드디어 마무리 되는 가 싶어 한숨을 돌리던 찰나...

오후 직무교육에 끌려갔다.

교육이라고 뭐 이것저것 들었는데...

어차피 이런 교육이란 다수의 대중을 앉혀놓고 강사가 앞에서 떠드는 방식이라서 대부분 졸았지만 최근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희롱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는 조금 열심히 들었다.

여하튼 성희롱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다음과 같이 생각해 내었다.

물론 성희롱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언행을 전혀 안하면 되지만, 본인이 망각하는 사이에 성희롱을 자행할 지도 모르므로, 최근 문제가 되는 성희롱은 신체적 접촉 등 확연히 성희롱 행위로 판가름 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에게 성적수치심을 유발시킬 지도 모르는 무의식적인 언행에 의한 성희롱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희롱에서 성희롱 판단여부는 여성이 느끼는 감정이므로 성희롱 피해자 자신의 감정이 매우 중요하다. 뭐 더 전문적인 것은 모르겠고... 여하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희롱 가해자로 변신할 지도 모르므로...


1. 여성노동자가 없는 회사에 다닌다.
2. 여성노동자와 업무상 전달사항 이나 협의사황 외에 다른 사적인 말을 전혀하지 않는다.
3. 여성노동자와 대화할 때는 시선을 돌리지 말고 얼굴만 계속 쳐다보면서 이야기한다.
4.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 여성노동자가 다가오거나 주변을 지나갈 경우 2 m 이상의 거리를 항상 유지하며 시선을 여성노동자를 향하여 돌리지 않는다.

뭐 이정도면 거의 완벽할 것 같다.

그외 직무교육을 받으면서 느낀점은...

노무사라는 것들은 (내가 직업명칭을 보고 지금까지 느꼈던 것과는 달리) 노동자의 편이 아니라, 사용자의 편이라는 것이다. 잡것들.

또한, 내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사용자가 불분명한 회사이기는 하지만, 이른바 정규직이라는 사람의 대부분이 이른바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꽤나 놀랬다.

노동자 계층화는 이제 확실히 현실인 것 같다. 물론 현재 내 위치에서는 그 원죄로부터 많이 벗어날 수 없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에어 컨디셔너 겟!

Posted 2006. 7. 19. 20:13
몇 일 계속 지속되고 있는 장마 덕분에 더운 여름을 간신히 버티고 있었는데...

다음 달에 유학을 떠나는 후배한테 에어컨을 받기로 하였다.

솔직히 10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마운 후배님 덕분에 돈을 절약하게 되었다.

이전/설치비가 10~2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하지만, 에어컨 사는 값에 비하랴...

여하튼 8월 부터는 에어컨과 함께하는 삶...
최근 일이 잘 안되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CSI 시즌 4를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자막에서 "볼"자로 나와야 할 것이 자꾸 "몰"자로 나타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CSI 자막팀에서 실수를 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회를 거듭하면서 저 오자가 계속 나타났다.

그래서, 테스트를 해봤더니 역시나...

망할 MS...

아무 워드 프로그램에서 글꼴을 "새돋움"으로 지정한 후

"볼"자를 치면 화면에 "몰"자가 나타납니다.

어차피, "새돋움"은 잘 안 사용하는 글꼴이니 상관없지만, 이런 것이 눈에 뜨이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가 힘들다. 알 수 없는 거슬림이라고나 할까?

漫步械 또는 漫步計

Posted 2006. 7. 14. 21:11
나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아시다시피 어지간히도 천천히 걷는 편이다.

어제 회사 본관에서 한국물포럼 사무실 개소식이 열려서 참석했다(개소식이라니까 어감 참 묘하네... 여하튼). 사실 나는 머릿수를 채우기 위하여 노력 동원 당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귀찮아 하면서 갔었는데, 참석 기념품으로 마데 전자에서 생산한 만보계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예전부터 만보계의 신통성에 대해서 별로 믿지를 않았었는데, 공짜로 하나 얻은 김에 아저씨 모드로 전환하여 허리띠에 착용해 보았다.

믿거나 말거나 오늘 하루 종일 생활해 본 결과, 만보(萬步)를 했다. 어지간히 일 안하고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나 보다.

생각보다 활동량은 많은 듯 한데, 왜 살은 안빠지지... 밥을 너무 많이 먹나. @@a


漫步 - 한가롭게 슬슬 걷는 걸음.

아! 여름

Posted 2006. 7. 14. 20:56
에어콘이 꺼져서 엄청나게 더운 여름!
찬물을 많이 마셔 하루 종일 배탈이 나는 여름!
그러나 식욕이 전혀 줄 지 않는 여름!
계속해서 살이 찌는 여름!

"여름!" 각운을 살린 4행 기획시!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더위 먹었나보다.

아... 미치겠다.
항상 아침 7시 30분이면 창문으로 바깥은 내다본 후 오늘도 김포가는 차가 많구나 하면서, 집 뒤쪽 농로를 타고 김포대교 쪽으로 진출해서 매일 출근을 하고 있다.

어제 아침은 마침 창밖을 내다보니 차가 한 대도 안 보이길래, "이게 어쩐 일이냐. 재수!"를 외치면서 집을 나섰는데, 평소 같으면 한두 대 지나다닐가 말까하는 아파트 앞 진입도로에 차들이 차산차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상하네 생각하면서, 교통정리를 하던 경찰차가 내가 지나가자 뭐라고 떠드는데도 무시하고서, "굴포천 방수로"쪽 도로로 갔는데, 역시나 방수로 공사장이 범람을 했는 지 인천공항철도 다리 밑이 물이 가득차 침수가 되어 경찰이 교통통제를 하고 있었다.
라디오를 들어보니 김포공항쪽 가는 도로는 대부분 침수가 되어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니, 도대체 얼마나 침수가 되었는 지 짐작하기도 어려웠다.
여하튼 고속도로는 침수가 되겠느냐고 생각하면서 고속도로를 향했는데, 계양IC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총 2시간 30분... 그사이 경찰의 지시하에 진입했던 농로가 끝부분이 물에 잠겨서 300 m 가량을 후진으로 되짚어 나오기도 했다(차 운전할 때 후진하는 것을 제일 싫어함). 룸미러하고 리어뷰미러 둘 다 제대로 보이지를 않아서 운전석 문을 열고 후진함. 출장가서 제방 탈 때는 이러고 많이 다녔는데, 비가 오니 별로더만. ㅠㅠ

고속도로에 진입한 것은 좋았지만, 이미 연료경고등이 켜진 지 이미 두 시간... 집 근처의 유일한 LPG 충전소로 가는 길이 침수로 막혀 가지를 못 했기 때문에 항상 달리듯이 시속 170 km는 엄두도 못 내고 언제 차가 설까 불안에 떨면서 시속 70 km로 달렸다. 김포대교에서 문산쪽으로 진입 못하고 행주대교 부근에 있는 LPG 충전소를 향했는데, 충전소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결국 회사에 도착한 시간은... 말할 수 없다. ㅠㅠ

차에서 내리니 왼쪽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걷기 조차 힘듬...

예기치 않은 집중 호우를 당하면 원래 방어하기가 힘들긴 한데, 굴포천 방수로의 성능이 의심스러운 하루였다. 정발산역이 침수되었다는 것은 어차피 "일상다반사"라 신경도 안 쓰인다. 집에 못 갈까 걱정스러웠는데, 밤 중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이 다 빠쪄서 별 문제가 없었다. 그래도 오늘 아침은 신경이 쓰여서 일찍 출발했더니, 7시 40분에 회사에 도착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무 부지런한 것 같음.
요금 1,900원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막히는 길을 피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북부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다시 이용하였다.

저번에는 비가와서 제대로 못 달렸기 때문에, 속도단속카메라도 없는 지금 한번 열심히 달려보았다. 체어맨이 "훗"하면서 추월하는 악조건 속에서 달려본 소감은...

스쿠터로 시속 70 km로 달리는 것과 자동차로 시속 170 km 달리는 속도감은 동일하다는 것이다. 흠...

지금 데리고 다니는 차로는 두번째로 시도해 본 것이었는데, 역시 이번에는 바퀴가 빠질까 두려워서 많이 속도를 내지는 못했다. 차가 조금 늙었읍니다... ㅠㅠ

다음부터는 그냥 경제 속도로 다닐 생각...
2006년 6월 30일자로 개통을 했는데, 나야 어차피 일산-의정부 구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체 개통을 하던 말던 상관은 없지만, 북한산 터널 개통이 순연되어 일단 일산-송추 구간만 우선 개통되었다(동쪽은 퇴계원까지 의정부 구간만 살짝 제외).

일산에서 송추까지 고속도로 이용료 1,900원, 시간 단축된 것에 비해서는 조금 많이 받는 감이 있다. 어차피 민자로 빨리 투자비 빨리 뽑아내야겠지만, 역시 예상했던 만큼이나 비싸다. 그래도 자주 이용할 것이 뻔하다. 고양시 덕양구 지역에 아파트 단지가 점점 많이 들어서서 출퇴근 시간이나 토요일 오후 시간에는 근처에 가고 싶지 않을만큼 39번 국도는 엄청나게 막힌다.

사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른데, 북부 외곽순환고속도로의 노선을 보면 의정부를 지나가지 않는다. 말많은 북한산 터널을 지나서 서울 북부 도봉구, 노원구를 지나서 퇴계원으로 연결된다.

아이러니 한 것이 북한산 터널을 반대한다고 환경단체에서 한창 반대 운동 할 때, 정체 불명의 모 의정부 시민단체에서 "길막혀서 못 살겠다. 빨리 개통해라"라고 찬성 운동을 했었는데, 내 생각에는 차라리 북한산 터널을 안 뚫고 의정부쪽으로 우회시켰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물론 외곽으로 돌리면 더 많은 자잘한 터널을 뚫어야 한다거나, 산을 절개하는 경우가 있어서 훨씬 나빴을 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북한산 관통도로 보다는 의정부 시내 부근을 지나는 것이 훨씬 "북부"외곽순환고속도로 답다는 것이다.

덧붙여, 이 북부외곽순환고속도로와 관련한 환경단체의 시민운동에 있어서 내가 한가지 이해가 안 가는 점이 있는데, 이 도로를 뚫기 위해서 북한산 말고도 같은 산자락인 수락산, 불암산(확실치 않음) 등에도 터널이 뚫렸는데 이 터널에 대해서는 별도의 반대운동이 없었다는 점이다. (물론 내가 잘 못 알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왕 하려면 다 반대하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북한산은 산에 거주하는 스님들도 반대하니 이리저리 세를 결집하기가 쉬워서 북한산에만 집중한 것인지...

나야 전공특성상 (가능한) 개발지상주의 내지는 개발우선주의의 입장에 서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최선을 위한 차선이라는 것이 차악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나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친환경주의자는 아니고...

예를 들어, 청계천 하천복원은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지만, 결국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치적사업으로 둔갑한 탓에 결국 환경·생태적인면은 많이 간과되고, 이른바 "개발지상주의" 시절의 사업 방식으로 추진되어버려 환경성이 많이 퇴색되어 버렸다. 복개 하천에서 열린 하천으로 바뀌긴 했지만, 결국은 여전히 만들어진 하천인 탓에, 사람들이 보기에는 좋지만, 환경·생태적인 고려가 너무 옅어진 것이(사람말고 다른 것들이 살기 어렵다는 점) 청계천 복원사업의 약점이다. 이명박 전 시장이 어려운 결정을 하여 이룩한 성과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는 없지만, 이른바 후세를 고려한 점진적 발전을 고려한 면모를 찾아볼 수가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내심 안타깝다. 이야기가 많이 빗나갔지만, 청계천 복원사업 방식은 사실 "차선"에 가까운 방식을 택해서 추진했기 때문에, (내 견지에서는) 최근에 알려진 안 좋은 사실들은 사실 "차악"에 가깝다는 것이다. 환경단체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면, 사실 이런 일이 있을 때 조금 더 열심히 개입하여 더 나은 사업으로 개선 시켰어야 했었다.

최근 들어 시민운동의 중심이 환경운동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FTA때문에 아닌지도), 개인적으로 이런 환경단체들이 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명확한 역할 모델을 찾지 못한 것 같다(감성에 기초한 행동이나 캠페인은 너무나 싫다). 이익이나 이권에 연연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마추어처럼 움직이지 않는 그런 환경운동이 전개되었으면 좋겠다.

활자 중독증 테스트

Posted 2006. 7. 3. 23:39
로비군 블로그에서 가져온 활자 중독증 테스트
다음 20개 상황에서 "예"라는 대답이 4개 이하이면 당신은 책이나 활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당신이 이 블로그에 오게 된것은 우연 또는 사고였을 것이다. 5~12개 나오면 당신은 정상이다. 안심하고 지금까지 살아온대로 살아 가면 된다. 13개 이상 나오면 당신은 활자 중독증이다. 그런 분들은 필히 덧글을 남겨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16개 이상 나오면 당신은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중증이다.

1. 화장실에 갈 때는 아무리 급해도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꼭 챙긴다. 나올 때는 다리에 감각이 없다.
예. 이로 인하여 다른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음. ㅠㅠ 1

2. 피치 못해 화장실에 읽을거리를 챙겨가지 못했을 때는, 볼일을 보면서 주변에 보이는 활자들을 꼼꼼히 읽는다.
예. 주로 샴푸나 린스 뒷면을 열심히 읽음. 2

3. 시골에 내려갔을때 마땅히 읽을 게 없어 "축산신문"이나 농약 사용설명서를 20분 이상 읽어본 적이 있다.
예. 새농민 등을 보면서 한 때 영농후계자의 꿈을 키웠었다. 지금은... 전혀... 3

4. 신문을 광고(와 신문 사이에 끼여있는 광고지)와 주식시세를 포함해서 1면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있다.
아니오. 주식시세를 제외하고는 다 읽어본 적이 있다.

5. 대형서점에 한번 가면 평균 3시간 이상 서 있는다.
아니오. 요즘은 몇 권이 되든 일단 사서 집에서 누워서 본다.

6. 책냄새를 좋아하고 5가지 이상의 책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
아니오. 책냄새는 나름 괜찮은데, 책냄새를 어찌 구분하는 지... -_-;;

7.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는 주로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읽는다. 지하철을 탔을 때를 위해 따로 준비해 두는 읽을거리가 있다.
예. 일단 지하철 탈 일이 있으면, 책 한 권은 챙겨서 떠남. 4

8. 집을 떠나게 되면(예:피서갈 때, MT갈 때) 꼭 책이나 잡지 한권 이상을 가방에 챙긴다.
예. 읽든, 안 읽든 일단 챙기고 본다. 5

9. 책값이 비싸서 망설여본 적이 없다. 책값은 아무리 비싸도 아깝지 않다.
예. 맘에 들면 사고 본다. 책값이 비싸도 나중에 절판되어서 못 사는 것 보다는 낫다. 6

10. 나는 서핑 중독증세도 있다.
아니오. 잘 모르겠다.

11. 하지만 채팅보다는 주로 눈팅을 선호한다.
예. 채팅은 VT(용어가 맞나?) 시절부터 잘 안했다. 7

12. 책을 도저히 놓을 수 없어 약속시간에 늦을 때가 종종 있다.
예. 운전을 시작하고 나서는 이런 경우가 종종 생긴다. 8

13.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예. 주로 삼국지, 김용 소설 등을 열심히 읽었다. 9

14. 학교 도서관 사서선생님과 알고 지냈다. 단 학교도서관이 없었던, 또는 사서선생님이 없었던 불행한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은 공공도서관 사서나 서점 주인도 됨.
예. 국민학교 때 사서선생님하고 친했었다. 중고등학교시절은 도서관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음. 10

15. 맞춤법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찌개"를 "찌게"라고 쓴 식당에 들어가면 불편해진다.
예. 나름 민감하다. 본인이 틀렸을 경우에는 굉장히 쑥스럽다. 11

16. 혼자 식사할 때는,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 결국 찌개는 식고 밥은 딱딱해진다.
예. 요즘은 그래도 동영상 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12

17. 밤에 불빛이 밖으로 새 나가지 못하게 이불을 둘러쓰고 몰래 책을 본 적이 있다.
예. 고등학교 때, 밤에 몰래 만화책 보느라 많이 해봤음. 13

18. 고3때는 집에서 나 때문에 신문을 끊었다(논술세대는 제외).
아니오. 신문 본다고 공부 못하랴...

19. 시험 전날 딴 책을 보느라 밤을 새거나, 책을 읽느라 숙제를 못해간 적이 있다.
예. 지금도 마찬가지. -_-;; 14

20. 플랫폼에 걸린 지하철 노선도는 아무리 오래 봐도 재미있다.
아니오. 지하철 노선 따위 보면 머리만 아프다. 차라리 광고판을 열심히 본다.

도대체 몇 개냐? -_-a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Posted 2006. 7. 2. 18:51
최근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알려진 애니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세 편까지 봤지만, 남들이 재미있다고 꼭 재미있는 것은 아니군...

여하튼 주인공의 정신 세계 및 스토리 라인이 잘 이해가 안간다. 작화가 딱히 맘에 드는 것도 아니고...

그러나!!


엔딩 댄스 만큼은 맘에 든다. 음하하핫. ^^;;

다들 열심히 연습해서 따라해 봅시다.

나? 나야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몸치라... 구경만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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